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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학지식.

몇 평? '평' 단위에 대해서 알아보자

by VILLAINs-papa 2024. 3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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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평?  '평' 단위에 대해서 알아보자

 

 

우리나라에서는 아파트의 세대 크기를 흔히 34평, 29평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. 현재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도 평이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다. 미터법에 근거한 제곱미터(m2)가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.  우리나라는 미터법(국제단위) 단위를 쓰고(1964년부터) 있지만 예전에는 척관법을 사용하였다. ", , , , 장, 척, 간"은 척관법에 따른 단위로 현재는 쓰이지 않고 있다.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'평'이란 단위를 쓰고 있는지, '평'이란 단위는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일까? 오늘은 이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.

 

몇 평? '평' 단위에 대해서 알아보자

 

 

척관법은 고대 중국에서 시작되어 전해져 내려온 도량형(度量衡) 단위계로 길이의 기본단위로 자 또는 척(), 무게의 기본단위로 관()이 있으며, 유도단위인 면적의 단위는 평() 또는 보(), 부피의 단위는 돼 또는 승()이 있다. 중국 문명의 영향을 받아온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널리 사용하였으며, 한국에서도 옛날부터 일상생활에 사용되었다.

 

한평의 정의는 한 변이 1()인 정사각형의 넓이로 1 간이 척(혹은 자, 30cm, 6=1)이므로 1.818 ... m이고, 1평은 바로 1간과 1간을 곱한 숫자다. 6x 6자란 뜻이고 계산해 보면 대략 3.305785123669421···의 숫자가 나오게 되고 현재는 반올림해서 약 3.305785m²이 1평이 된 것이다.

1자 =  약 30cm(30.303030... cm)
1간 = 6자 = 약 30cm(30.303030cm) x 6 = 1.8181818... m
1평 = 1간 x 1간 = 6자 x 6자 = 3.305785123669421··· = 3.305785m² 

 즉, 정리하면 현재 제곱미터와 평의 환산 단위를 아래와 같이 한다.

(평으로 환산된 면적) x 1평(3.305785) =미터법의 면적
(미터법의 면적) x 0.3025 = 평으로 환산된 면적

 

주로 땅 넓이나 아파트 단위세대의 면적을 나타낼 때 쓰이며, 공식적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SI 단위에 따른 단위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나, 아직까지 1평당 가격을 의미하는 평 단가, 몇 평형 아파트 등 실생활에서는 아직 많이 쓰이고 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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